2015. 2. 6. 22:44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는 류와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걸어서 겨우 5분 거리인데 박물관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라 미루고 미루고 미루어 어제 다녀왔습니다. 이제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ㅜㅠ 제가 다녀온 박물관은 나폴레옹의 오른팔이었던 베르트랑의 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인데요. 박물관에서는 베르트랑의 집을 일반에게 공개하고 그가 쓰던 물품들, 그가 소장하던 진귀한 물건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제일 흥미로웠던 곳은 부엌인데요, 엄청나게 큰 벽난로 겸 음식을 만드는 쿠커, 역시 엄청나게 큰 요리때 쓰던 각종 도구들. 벽에 걸려 있는 것들이 요리도구라도 하네요!! 베르트랑의 집에는 그가 여러나라에서 수집한 물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딱 보아도 흔한 물건은 아니구나 생각이 들죠. 사진에 있는 동물들과 새들은 가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