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9. 21:56 우리들의 이야기
지난주 무한도전을 봤는데 계속 마음이 쓰이네요. 방송은 한국인들이 (청소년 나이) 세계2차대전 이전에 하시마섬의 광산에서 강제노역을 했던것에 관한 내용이었는데요, 그들은 보호장비도 없이 하루에 최고 16시간까지 일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일본인들은 2차대전이 끝나자 모든 증거를 다 없애버려서 이제 우리는 누가, 정확히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강제노역으로 죽었는지 알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오늘날 하시마섬은 관광지가 되어 많은 일본인들이 이 섬을 찾고 있지만 (놀랍지도 않게) 강제노역을 당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관광객들에게 당시 일본이 얼마나 근대화가 되었는지 자부심을 일깨워주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일본인들에게는 그 셀수 없이 많은 외국인들이 고통을 받으면서 자신의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