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3. 02:15 우리들의 이야기
예전에 류가 부산에 머물때의 일입니다. 류의 하루는 일전에 소개해 드린대로 룰루랄라 신나는 나날들의 연속이라 아주 재미있게 지내다 아일랜드로 돌아갔었어요. 부산에서 류의 하루가 궁금하시다면...2015/01/16 - [우리들의 이야기] - 해운대에서 류가 사는 법 이렇게 하루를 즐기고 나면 저녁에는 둘이서 산책을 자주 갔었어요. 저녁에 산책을 다니면서 류는 한국은 밤에도 참 안전한 나라라고 하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우리는 자주 동백섬이랑 해운대 백사장으로 산책을 갔는데요. 동백섬에서는 짧은 구간 달리기도 하고 빠르게 걷기도 하고 운동겸 산책이었고 해운대는 그냥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갔더랬습니다. 어느날 동백섬으로 밤에 산책을 나갔던 날 류가 저에게 물었어요. 왜 한국사람은 한쪽으로 다니냐고요. 이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