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5. 13:33 우리들의 이야기
주말에 부산 송정에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동생네, 동생 친구네, 우리, 그리고 제 남동생까지 다들 모여서 얼굴도 볼겸 신나는 서핑을 하고 왔어요. 동생과 동생친구는 어린 아이가 있어서 카페에서 빙수먹으며 놀고 저는 왔다갔다하면서 사진도 찍고 틈틈히 교대로 동생들이 바다로 구경갈때 아기 봐주느라 서핑을 못했네요 (..는 핑계고 왠지 두려움 ㅎㅎㅎ) 처음입어보는 수트가 느낌이 이상하다고 자꾸 만져보고는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한국에서 도전해보는 두번째 스포츠가 되겠네요. 2년전에 스노보드도 한국에서 처음타보고 서핑도 한국에서 처음해보고. 그리고 부산, 역시 감탄을 하며 우리가 사는 곳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말을 하는데 저도 같은 생각이어서 하루 종일 둘이서 부산이 좋다며 재잘재잘거렸네요. 아직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