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30. 01:20 우리들의 이야기
류가 한국에 갔을때 반한 것! 막걸리!!류의 말을 빌리자면 최근 몇년간 먹은 술 중에 제일 맛있는 술이래요. 저는 개인적으로 막걸리를 안좋아하는데요. 제일 처음 마셨을때 엄청 머리가 아팠던지라 그 뒤로는 쳐다도 보지않게 되었네요. 몇년전 2달간 한국에 있을때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면 언제나 막걸리와 함께 했지요. 얼마나 막걸리에 반했는지 막걸리 만드는걸 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보고 제부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일제시대 지어진 양조장이었는데 정식으로 견학 신청을 받는 곳이 아닌데도 무작정 찾아가서 사정을 말씀드리니 사장님께서 이곳저곳 안내를 시켜주셨어요. 사장님이 유럽에서 공부하셔서 영어로 직접 제조 과정이라던지 류의 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히 대답해 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양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