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16. 08:20 우리들의 이야기
몇년전 두달간 친구의 결혼식 참석차 류와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당시 류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여행은 처음이어서 무지 설레여했지요. 예방접종을 해야되는거 아니냐며 묻기도 했답니다... 2달간 머물 예정이었기때문에 우리는 해운대에 작은 오피스텔을 빌렸습니다. 부산에 부모님이 계시긴 하지만 직접 류를 직접 만나는 것은 처음이어서 서로 불편할까봐 따로 집을 얻었어요. 작은 나라 아일랜드에서 온 류는 비록 작은 오피스텔이긴 하나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했더랬습니다. 특히 몇일전에도 본인이 직접 포스트 했지만 디지털 도어락.. 여기에 푹 빠져서 ㅋㅋ 한동안 페이스타임과 스카이프로 가족, 친구들과 통화할때마다 직접 본인이 디지털 도어락으로 열고 잠그는 시범을 보여주며 신기하다고 침이마르도록 칭찬을 했어요. 류가 좋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