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30. 09:31 우리들의 이야기
얼마전 아일랜드에서 온 영어 선생님 Katie Mulrennan에 대한 뉴스가 있었는데요. 그녀가 지원했던 서울의 한 학교에서 보낸 ‘술 마시는 습성’ 때문에 아일랜드 사람은 고용하지 않는다는 이메일이 화제였었죠. 재미있네요. 전문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사람이 그런 특정 단어를 썼다는 것이 재미있고 술을 엄청 많이 마시는 한국사람이 그런말을 했다는 것이 재미있어요. 아이리쉬 미디어를 비롯해 해외 미디어에서는 이 뉴스를 어이없이 웃긴 농담처럼 보도했는데요. Katie도 처음에는 그냥 웃고 넘겼지요. 노골적인 이 오래된 고정관념이 아직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깨닫기전까지는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일랜드 역시 이웃 나라로부터 침략과 약탈을 당하는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영국이 아일랜드를 컨트롤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