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6. 02:18 우리들의 이야기
이주째 이곳 샤토루 사람들과 이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주말에 친하게 지내던 이곳 친구들과 근사한 곳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우리를 위해서 다 함께 마지막으로 만난것이죠. 류와 저는 이날 이별식(?)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번주에도 이별식을 계속하고 있네요... 하..하..하... 어제는 친구들과 Sans chichi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저와 류, 친구들이 자주 가는 술집인데요. 어제도 어김없이 이 곳에서 친구들을 만났더랬습니다. 이별식하려고요..ㅎㅎㅎ 다들 왜 한국에 돌아가냐며 프랑스에 더 있으라고 안그러면 우리를 납치해서 시골 빈집에 가둘거라며 귀여운 협박도 받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기분은 언제나 너무 좋은것 같아요. 행복하게 만들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요. Sa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