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3. 14:54 우리들의 이야기
이번주는 마음이 많이 아픈 한주였어요. 뉴스를 보니 자살, 학교폭력, 그리고 목사와 관련된 정말 무시무시한 이야기. 이런 뉴스를 어쩌다보니 이번주에 확 몰아서 읽게 되었는데 그뒤로 마음이 너무너무 안좋았어요. 우울해지고 이 나라에 더 이상 희망이 없는것 같고... 모두모두 너무 힘들게 살고 있는것 같아 참 속상했거든요. 이 모든 뉴스를 읽고 있을때 류는 자고 있었는데 다음날 일어나도 이 기분이 사라지질 않는거에요. 그래서 류가 왜 그러냐고 이상하다고 하길래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까지 기분 우울하게 하고 싶지 않아 집에 오면 말해주겠다고 하니 간단히만 알려 달래요. 그래서 아주 짧게 제가 읽은 모든 마음 아픈 이야기들을 해주었어요. 류 역시 제가 어떤 마음인지 이해한다며 꼭 안아주더군요. 작년에 류도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