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7. 17:42 여행/Ireland
예전에 카우치서핑으로 만난 친구들과 아일랜드를 여행한 적이 있어요. 아일랜드는 아주 작은 나라지만 젊은 여행객들이 많아서 카우치서핑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어요. 요즘도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많이 변하진 않았을거에요. 웹사이트가 리뉴얼되고 개인적으로 사용하기가 불편해져서 근래에는 자주 둘러보지 않았거든요. 폴란드에서 온 Milena, 프랑스에서 온 Tirama, 이탈리아에서 온 Mirco 그리고 저, 일때문에 중간에 먼저 돌아간 브라질 친구도 한명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우리는 자동차 한대를 렌트해서 2박 3일동안 더블린에서 서쪽의 유명 관광도시 골웨이를 거쳐 아래로 바다를 따라 쭉 여행했어요. 몇년 전 일이라 비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리 비싸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여행중 비용을 아끼려..
2015. 1. 31. 07:33 우리들의 이야기
이제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한국사람 보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죠.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상당히 많은 수의 한국 학생들을 볼수 있습니다. 대학에서 학위를 공부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어학연수로 오신 분들일텐데 그런분들을 보고 있자면 저의 옛날 생각이 나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사실 우리가 아일랜드에 어학연수를 가는 것은 영어를 공부하러 가는것인데 (이제는 워킹홀리데이도 되죠!)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국인들끼리만 어울리는 것같아요. 더블린에서 현지인들과 어울릴수 있는 이벤트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찾으면 없는 것도 아니거든요. 저도 대학생 시절에 도쿄에서 1년간 어학연수를 한적이 있어요. 대학교를 다니면서 열심히 알바한 돈으로 연수를 간것이라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어요. 스스로 나는 현명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