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8. 17:22 우리들의 이야기
아일랜드에서는 커피를 주문하면 항상 약간의 우유가 같이 나옵니다. 차를 시켜도 항상 우유가 같이 나오구요. 그래서 류는 커피를 마실때 아메리카노나 드립 커피에 우유 약간과 설탕 반 스푼 정도 넣어서 먹는데요. 한국에서는 이렇게 주문하면 굉장히 당황스러워합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이랑 우유 약간만 따로 (아니면 넣어서) 주실수 있나요? 추가 비용은 더 드릴께요" "네?......" "우유 많이는 필요없고 약간만 주시면 되요, 소주 잔정도 만큼이요" "아, 그럼 다음부터는 아이스라떼에 얼음빼고 달라고 하시면 돼요." "....?..... 라떼는 다른 거 아닌가요?" "같은 거 맞아요. 다음부터는 그렇게 주문하시면 돼요" "......" 어느 카페에서 있었던 대화에요. 커피를 잘 알지 못해서 저분의 말씀이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