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31. 21:30 우리들의 이야기
바로 옆집에 미국에서 온 친구가 살고 있어요. 제이라고 할께요. 이 친구는 미국 시카고에서 왔고 한국에서 지금 3년째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나이는 많지 않지만 밝고 활기차고 제이같은 친구가 선생님이면 수업이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요! 지난 주말에 제이네 집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류에게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좋을지 팁도 많이 주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어요. 그런데 이야기하는 도중에 한국에서 당황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어느날 제이는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로 향하고 있었답니다. 사람이 좀 붐비는 버스였는데 어느 나이드신 아저씨 한 분이 제이의 어깨쪽을 주먹으로 퍽 치셨다고 해요. 이유는 모르지만 제이는 무조건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했다고 해요. 제이가 자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