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4. 20:33 우리들의 이야기
퇴근시간을 한시간 남겨놓고 배가 고프다는 류. 책상위에는 누군가에게서 받은 과일이 하나 올려져 있다고 합니다. "진짜 배고파..""뭐 먹을거 하나도 없어? 사탕이나 초콜렛같은거""과일하나 있어. 근데 어떻게 먹는건지 모르겠어... 토마토 같이 생겼는데 위에 이상한거(--;)가 달려 있어""그게 뭐야? 어떻게 생겼어? 자세하게 말해봐" 그러고는 잠시 잠잠하더니 구글링으로 어떤 과일인지 찾았다고 합니다. "It's a persimmon!""감이야? 이전에 봤던 감나무 기억나지? 거기서 나는게 바로 그 감이야""아~~~" 바로 며칠전에 길에서 본 감나무를 기억하고 있어서 감이라는 말을 금방 배웠는데요, 그날 저녁 같이 장을 보면서 마침 홍시가 있길래 한 팩을 구매하고는 집에와서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그 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