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7. 19:01 여행/France
이 날은 플라비안의 이사를 도와주기로 한 날이에요. 샤토루에서 파리로 발령 받아서 파리로 보내는 짐을 싸야했거든요. 짐은 거의 정리가 다 되어 있었고 이삿짐차가 오면 차에 싣는것만 도와주면 된다고 했어요. 플라비안은 샤토루에 있는 농업학교(?)에 있는 사택에 머물고 있어요.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플라비안의 다른 친구들도 몇명 와 있었고 간단히 커피 한 잔씩 하고 플라비안이 학교를 구경시켜 주어서 간단히 둘러봤어요. 한국에서도 농업학교는 가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아주 크군요. 다 둘러보진 못하고 군데군데만 가 보았어요. 농업학교가 아니라 농축산학교라고 해야하나봐요 동물도 있었으니까! 여러가지 가축들도 학교안에서 키우고 있고 약간씩 한국 동물들과 생김새가 다른것 같았어요. 저는 소라고 하면 누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