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5. 17:54 여행/Czech Republic
저는 프라하 여행이 처음이었는데요, 류는 세번이나 왔음에도 불구하고 맥주가 싸다는 이유로 (--) 다시 이곳을 함께 오게되었습니다. 프라하 여행전에 한 친구네가 이번에 더블린에 집을 사서 가까운 친구를 불러 파티를 했었는데요, 그 친구네가 프라하를 간다고 하니 이곳을 꼭 가라고 추천해주었답니다. 쿠트나 호라는 프라하에서 기차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우리가 간날은 마침 눈까지 내려 해리포터처럼 작은 객실 여러개로 꾸며진 기차를 타고 가자니 왠지 노르웨이의 숲도 생각이 나고,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면 이런 기분일까..했어요. ㅋㅋㅋ 낡은 기차에 정말 적막한 풍경, 나름 운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프라하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답니다.. 도시 전체가 커다란 박물관 같고 아주 이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