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0. 09:41 우리들의 이야기
유감스럽게도 이제 조현아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요? 몇 주 전 대한한공 회장의 딸 조현아씨가 땅콩을 봉지째로 서비스한 기내 직원을 학대한 소식이 온갖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논란은 외국인들에는 한낱 웃음거리였지만 한국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분노를 자아내게 했지요. (땅콩을 봉지째 서비스해서가 아니라 조씨의 행동때문에요!) 영어에서, 'nuts'는 완전히, 전적으로, 완벽하게 정신이 나갔다는 뜻으로도 쓰이는데요. 아일랜드 신문과 인터넷에서는 이를 이용한 헤드라인 기사가 많이 나왔답니다. 예를 들어: "미쳤어요 (Are you nuts)?" 대한항공 승무원 잘못된 방법으로 간식 제공하여 쫓겨나다 땅콩 회항 이슈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말장난이 진짜 엄청 많이 나왔어요. 저도 한 개 만들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