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14. 08:00 블로그 소개
에이레는 부산에서 태어났고 어렸을때 부터 항상 세계를 여행하고 싶어했죠. 한 다국적기업으로부터 프리랜서 번역가로 오퍼를 받은 후로 그녀의 꿈은 이루어졌고 그때부터 여기 저기 여행하며 살고 있어요. 에이레는 2014년 아일랜드 사람인 나와 결혼하고 400년된 오래된 캐슬에 속한 다 쓰러져가는 아일랜드의 작은 오두막부터 프랑스의 조그만 마을에서 프렌치 스타일의 삶을 사는 등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있어요. 세련된 모습으로 비싼 프랑스 치즈와 와인을 먹기도 하고, 낡고 습기차고 추운 집에서 쥐나 박쥐를 쫒아다니던 모습까지, 에이레가 겪은 모든 것을 이 블로그에 포스팅 할 거에요! 나는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때 시골로 이사를 갔어요. 어린시절을 성(캐슬), 유적과 이집트 피라미드 보다 오래된 ..
2015. 1. 5. 11:46 우리들의 이야기
오늘은 영어에서 쓰이고 있는 아일랜드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해요. 아이리쉬(아일랜드어)는, 또는 공식적으로는 게일어, 아일랜드의 특정지역에서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유창하게 사용할수 있는 언어이며, 굉장히 오래된 고대 언어로써 영어와는 아주 다른 별개의 언어에요. 영국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일랜드어를 탄압하고 말살하려고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남아있어요! 1800년대까지 대다수의 아일랜드 사람들은 아일랜드어를 사용했었지만 비극이 일어나게됩니다.1844년 대기근이 일어나 백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되고 이백만명의 사람들이 먹을것을 찾아 나라를 떠나야 했어요. 향후 수십년간 아일랜드의 인구수는 절반이 되었고 대기근은 아일랜드어를 사용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던 아일랜드 서쪽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