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드나잇 인 파리

딱히 프랑스에서 이것은 꼭 해야지 하는 건 없었는데 여기로 오기 몇일전에 미드나잇 인 파리라는 영화를 봤는데 파리에서 영화를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어제 바로 실행에 옮겼답니다. 그저께 류가 산책을 한다며 몇시간 밖에 나갔다왔는데 알고보니  어디를 걸으면 좋을지 생각하면서 혼자 그 루트를 미리 둘러보고 왔다네요... 마음이 참 이쁘죠? :)



여자가 자살 시도하던 장면 기억나시나요? 여기가 바로 그 장소에요. 바로 앞에 노트르담도 보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강변에 앉아 석양을 즐기고 있었어요.  



길을 가다가 젤라토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요. 모히토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술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에 민트가 섞여서 정말 모히토 샤베트 먹는 맛이에요. 지나가다 보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여기가 바로 남주가 택시를 타던 곳이죠! 저도 남주를 따라 한번 앉아보았어요 ㅎㅎㅎ 



여기는 남주가 운명의 여인을 만나던 서점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미드나잇 인 파리 장소들을 찾는 것 같았어요. 우리처럼 사진찍으시는 분들도 많으셨구요. 딱히 특별할 것 없이 보이지만 영화 장면 기억하면서 류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걸으니 운치있고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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