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Grand train 그랑 트랭 - 최고의 버거


여기도 플라비안이 꼭 가보라고 추천해 준 곳이었어요. 이곳 역시 집에서 멀지 않아서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요. 그랑 트랭은 2014년부터 문을 연 곳으로 오래된, 이제는 쓰지 않는 기차역에 오래된 기차를 전시해 둔 곳이에요. 기차는 물론 관련 용품들도 전시되어 있어서 기차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가시면 좋아할것 같아요. 기차 관련 전시품들 뿐만 아니라 바도 있고 음식점도 있고 중간에 편하게 쉴수 있는 공간도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하는데 4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만 (수요일-일요일)하니까 그 사이 파리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14년에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이 많이 없어요. 그렇다고 텅 비어 있지도 않고 즐기기 딱 좋을 만큼의 사람들이 있어요. 15개월전에 프랑스를 마지막으로 방문했었는데 그 때는 가방이나 소지품을 체크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최근에 일어난 테러들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찾는 이런 곳은 입구에서 가방을 체크하더군요. 



오래된 역사에 중간 중간에 바와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가격도 그다지 비싼편은 아니고 보통 수준이고요. 

지난주 금요일에 도착한 이후로 계속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햇빛은 따뜻하고 바람은 선선하고 습기는 낮고 하늘은 푸르고.. 여행하기 참 좋은 날씨같죠?



여기도 음식점인데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다가 류가 비빔밥을 판다고 해서 한장 찍어봤어요. 가운데 칠판을 보시면 비빔밥이라고 알파벳으로 써있어요!


기차는 잘 모르지만 무척 오래된것들인것 같아요. 여기 말고도 곳곳에 기차들을 세워뒀는데 옛날 기차들이 훨씬 더 이쁜것 같아요. 장난감같기도 하고 색깔도 더 다채롭고요. 


시범삼아 몇대는 짧게 운행도 했으면 좋겠는데 그냥 보기만 하려니 아쉽네요. 



이 모든 사진들은 사실 이 버거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어요. 13유로인 이 버거로 말하자면...  브리오슈번에 고기가 완전 두툼.. 패티가 두꺼운데도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에요. 안에 야채도 샐러드 버무린것을 넣어주는데 그 어느 소스도 강하지 않고 너무나 잘 조화되는 맛이었어요. 감자는 찐감자를 주고요. 류랑 둘이서 한입 먹자 마자 우리 버거 인생 최고의 버거로 인정했어요. 일요일에 한번 먹고 월요일에 갔더니 월, 화는 문을 닫는 날이네요. 그래서 내일 다시 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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