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진짜 핫초코

나른한 일요일 오후 4시 간단히 차 한 잔 하기 위해 플라비앙을 만났어요. 

플라비앙은 언제나 저희에게 좋은 곳을 소개해 주고 함께 가까운 곳에 여행을 가기도 하는 

좋은 친구랍니다. 


독일인이 운영하는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오늘은 그리로 가봅니다. 

예전에 알리슨이 각종 차를 맛볼수 있는 추천 카페라고 소개해 준 바로 그 곳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테이블마다 미니 트리가 세팅되어 있네요. 테이블 6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카페이지만 테이블세팅에 이렇게 디테일하게 신경써주는 점이 참 좋은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카페라 우리가 도착했을때도 역시 사람으로 꽉꼭 차 있었어요.





쌀쌀한 12월 (엄청 춥거나 그러진 않아요!)에 어울리는 핫초코를 시켜봅니다. 데운 거품 우유와 초콜릿, 그리고 작은 쿠키를 줍니다. 여러가지 초코가 있는데 그 중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주문하면 그에 맞는 초코렛 바를 함께 준답니다.





초코가 커서 잘 안녹을것 같았는데 몇번 저어주니 금방 녹네요. 

입에서도 살살 녹는, 아주 달지 않고 딱 좋은 핫초코.

같이 나온 쿠키는 머랭쿠키 종류같은데 저는 머랭 종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먹다 말았네요.





얼마나 작은지 보이시죠? 이제 류와 함께 종종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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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햇살 2015.01.02 10:25

    저희 부부도 며칠전 새로운 커피집을 발굴(?)했어요.거품이포근포근 가벼운 솜이불덮은듯 폭신한 거품의우유와 달지않고 쓰지않은 딱좋은 초코의 맛. 정성들여 커피와 핫초코를 만들어내는 장인의 손길. 어둡지만 편안하고 조금은 낡은 듯한 분위기. 이모든게 넘 맘에들어 자주가기로했어요.ㅋ 체인 콩다방 별다방과는 확실히 다른 맛과 분위기. 이런 가게 하나찾아내서 즐기는 기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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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레 (Eire) 2015.01.02 10:47 신고

    왠지 듣기만 해도 우리 취향 카페에요! 어디 계신지 몰라도 기회가 되면 저도 가보고 싶네요.

    저희도 분위기 있는 곳 좋아하거든요. 인위적인 분위기 말고 그 자체로 풍겨져 나오는 느낌있는 곳들이 있죠. 체인 커피숍은 오랜 시간 있어야할때 빼고는 장점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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