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왕좌의 게임 촬영지 발린토이 Ballintoy



자이언츠 코즈웨이여행은 1박 2일로 갔었어요. 우리가 있던 곳에서 북쪽으로 3-4시간 자동차로 걸리는 거리라 넉넉히 시간을 두고 보고 싶었거든요. 우리의 목적은 그냥 자이언츠 코즈웨이를 보는 것이고 근처의 호스텔을 찾던 중 발린토이에 리뷰가 괜찮은 호스텔이 있어서 가기 전날 전화로 빈방을 확인하고 바로 떠났지요. 그런데 이게 왠걸!! 호스텔이 있는 그 동네가 너무너무 이쁜거에요!! 게다가 왕좌의 게임 촬영지!!!



자이언츠 코즈웨이가 궁금하시면...

2015/01/23 - [여행] - [아일랜드] 거인이 만든 길, 자이언트 코즈웨이







항구에 있던 왕좌의 게임촬영지임을 알려주는 표지판! 

자세히 보시면 그림의 배경이 실제 항구의 모습과 똑같답니다! 

왕좌의 게임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요, 팬이시라면, 아일랜드에 방문 예정이시라면 꼭 가보세요!!







당시 한글공부에 빠져 있던 류는 호스텔 근처 바닷가에서 해변을 연습장삼아 글공부를 하네요

류가 쓰고 있는 것은 '닥쳐'에요..









얼스터웨이는 유명한 하이킹 코스에요. 

언젠가 저도 한번 걸어보려고 하는데 그때가 언제가 될지.. 아직 모르겠어요. 

하루이틀 하는 것이 아니므로 마음의 준비가 단단히 필요할듯해요.






시내에 있던 호텔인데요, 무려 800년이나 되었다고 해요! 차 한잔 하면서 쉬어가려고 아무곳에나 그냥 들어간건데 여기도 대박!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우리가 갔던 시간이 12전후쯤이어서 호텔에 있는 펍은 아직 문도 열지 않은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딱 보시고 여행하는 것을 아시고는 영업 개시하지 않은 펍도 들어가서 구경하라며 일일이 다 설명해 주셨어요.


위 사진의 벽난로 옆에 보이는 까만 것들이 토탄? 이탄?이라는 Turf 인데요. 아일랜드에서는 예전에 이것들을 많이 썼다고 해요. 석탄과 나무의 중간쯤되는것 같아요. 색깔은 석탄이지만 그 모양새나 불에 탈때 모습을 보면 나무같아요. 토탄으로 불을 떼우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시골같은 느낌이 나서 저는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아직 영업전의 펍 모습이에요. 







펍 한켠에 진열되어있던 오래된 주전자와 냄비들. 이쁘죠?







펍의 메인 바. 







오래된 호텔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복도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뻤어요. 

꼭 호텔방 책상에 앉아있는것 같죠? 그냥 호텔의 평범한 복도랍니다. 







2층은 라운지처럼 되어있는데 그랜드피아노도 있고 모든 가구들의 배치가 누군가의 집같이 되어있어요.

 아주 현대적이고 세련된 호텔들도 좋지만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아담하게 꾸며놓으니 더 좋은것 같아요!







아주 인상적이었던 전등이에요! 내부에 등이 다 저런 모양인데 예전방식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가스를 켜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서 전등을 밝히는데요, 이 역시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직원이 일부러 켜 주신거랍니다. 


여행할 때 어떠한 것을 보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할지 미리미리 준비하고 조사하고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기본적인 준비만 하고 떠나는 여행도 좋은것 같아요.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것들을 발견했을때의 그 기쁨이란! 이래서 다들 여행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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