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의 숨겨진 핫초코와 케익 가게



여기가 바로 플라니안에 소개해준 카페인데요. 찾아가기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대로변에 바로 있는데 많은 상점들 사이에 이 카페를 찾기가 더 힘들었네요. 이름이 익숙하지 않고 게다가 밖에서 들여다보면 안이 전혀 카페처럼 생기지 않아서 헷갈리거든요.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Dobrá trafika를 클릭해주세요.


 



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여요. 온갖 잡동사니 물품을 팔고 문 정면에는 계산대가 있어서 전혀 카페처럼 보이지 않죠. 





계산대 옆의 작은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그 안에 숨겨진 카페가 나온답니다. 테이블이 몇개 없고 아주 작은 카페에요. 조명도 세지 않아서 분위기가 좋은데요, 단 하나의 단점이자 아주 큰 단점은 바로 흡연이 가능한 카페라는 점이에요. 체코에서 가본 음식점이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흡연에 대해 아주 관대한 것 같더군요. 환기도 잘 되지 않아서 정말 괴로웠지만 어쩔수 없죠.. 맛있다고 하니 머물수밖에...  





플라이안의 추천은 핫초코와 허니케익이었어요. 허니케익은 다 떨어졌는지 없다고 해서 당근케익을 대신시켰는데요. 체코에서는 행운의 여신이 함께하는지 이 케익이 정말 맛있었어요. 핫초코는 정말 달달한 맛이고 맛있는 맛이지만 맛있는 핫초코를 다른 곳에서도 몇번 먹어보았던지라 특별히 더 맛있다라는 느낌은 별로 받지 못했어요. 너무 달아서 오히려 진짜 초코만을 녹인 핫초코가 맞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근데 이 당근케익이 정말 신의 한수였어요. 당근케익을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걸로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류와 둘이서 맛있다는 말을 멈출수가 없었네요. 다음 날이 다시 아일랜드로 떠나는 날이라 한번더 가보지는 못했는데 떠나는 순간까지 한번더 먹고싶다는 생각이 가시질 않더군요. 


그리고 관광객은 거의 없는것 같았어요. 맛이없어서 유명하지 않은건지 아니면 현지인들에게만 알려진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색다른 곳에서 맛있는 당근케익을 맛보고 싶으신분은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체코가 다 그렇듯이 비싸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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