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 가게

프랑스 여행 계속 이어갑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너무 늦은 것 같지만 ㅎㅎ


류와 플라비안은 놀러나가고 플라비안의 여자친구는 책 읽고 싶다고 집에 남았어요. 저는 일하느라 남았구요. 그러나 점심시간이 되니 감사하게도 플라비안 어머니께서 점심을 해 주셨네요. 고기랑 감자랑 같이 허브를 넣고 요리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어머니께서 영어를 못하셔서 플라비안 여자친구가 짧은 불어지만 열심히 수고해 주었어요!



점심을 먹고 노닥거리고 있으니 류와 플라비안이 돌아왔네요. 둘다 역사에 관심이 무지많아서 가끔씩은 나들이를 따라가지 않는게 저에게나 그 둘에게도 도움이 될 때가 있기 때문에 둘이 좋은 시간 보내고 왔을것 같아요.

각자 자유시간을 좀 가지다가 저녁을 나가서 먹기로 합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에요. 여기 주인이 파리에서 아주 유명한 와인 셀러(?)였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이곳으로 내려와서 한적하게 가게를 오픈했는데요 프라비안의 칭찬이 자자했어요. 그래서 우리도 기대를 많이하고 왔는데...


와인 추천해 주신것은 다 맛있었는데 여기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네요. 모든 음식이 간단히 술과 곁들여 먹을 수 있게 나오는 음식이라 식사라기보다는 가벼운 안주 수준이라 조금 실망을 했답니다. 게다가 음식도 직접 준비하는게 아니라 완제품 수준의 재료를 사다가 다시 세팅하는 정도로만 보였기 때문에 플라비안에게는 말을 안했지만 류와 저는 사실 돈이 좀 아까웠답니다 ㅎㅎㅎ 와인은 저렴하고 괜찮아서 추천해 주시는 것으로 두병을 샀는데 아주 괜찮았어요. 다시 여기 온다면 음식은 주문하지 않는 걸로....


어떤가요? 식사처럼 보이지는 않죠? 여럿이 술 마실때 나눠먹기는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메뉴를 이렇게 작은 칠판에 써서 주는데 너무 이쁜것 같아서 찍어보았어요.

이렇게 다 먹고 총 100유로 정도 나왔는데 와인은 만족했지만 음식이 영 아니어서 우리는 좀 비싸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10유로 미만짜리 좋은 와인을 살수 있어서 그 점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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